1
팀워크을 앞세운 ESU가 국내 최고의 서든어택팀에 등극했다.
22일 용산 상설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ATI 라데온 서든어택 4차 마스터리그'' 결승전에서 ESU는 2-1로 VCM을 물리치며 상금 30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3경기였다. 세트 스코어 1-1인 상황에서 진행된 3경기에는 양팀 모두 한 명씩 남는 1:1의 대결이 펼쳐져 ''원 샷 원 킬(one shot one kill)''이라는 서든어택의 묘미를 관중들에게 선사했다. 관중들은 순간순간마다 탄식과 환호성을 지르며 이에 화답했다. [BestNocut_R]
우승팀 ESU의 리더 최일웅은 "첫 게임은 프로방스(맵)에서 진행했는데, 이상하리만큼 징크스가 있는 맵이라 일방적(0-3)으로 내줬다"며 "2경기부터 팀원들의 집중력과 함께 팀워크가 살아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