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 등 글로벌화 기반
-루지시설과 국제규모 호텔 기공
-먹고 즐기는 여행에서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관광지로 개발
■방송 : 경남CBS<시사포커스 경남> (손성경PD, 김성혜 실습작가, 106.9MHz)
■진행 : 김효영 기자 (경남CBS 보도팀장)
■대담 : 김동진 시장 (통영시장)
◇김효영 : 김동진 통영시장 만나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김동진 : 네. 안녕하세요. 김동진 입니다.
◇김효영 : 올 한해 어땠습니까?
◆김동진 : 취임한지 첫 해가 되는 해였는데 나름대로 문화산업을 글로벌하게 하고 그동안의 외자유치, 민자유치를 해왔던 것이 완성되는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효영 : 문화산업의 글로벌화는 어떤 내용일까요?
◆김동진 : 지금 현재 통영이 문화도시, 음악도시로서 나름대로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데 그것이 주로 국내의 기반을 두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통영의 문화가 세계무대에 나아가서 그 특징과 창의력을 돋보이게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김효영 : 최근에 통영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이 되었는데, 어떤 것이고 어떤 의미가 있는겁니까?
◆김동진 : 유네스코 창의도시라고 하면 세계 각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해서 서로 도시들간의 교류협력을 통해서 서로 윈윈하는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문화다양성을 증진하고 서로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시키자는 목적이었죠.
그래서 창의도시를 하는 구체적인 분야에 문학, 공예, 음악, 미디어아트, 디자인, 음식, 영화 등 총 7개 분야가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국내에는 음악에 관해서는 지정이 안되어 있었는데 우리가 우리나라에는 처음으로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되었고,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하마마쓰에 이어 두 번째고 전세계적으로는 10번째 음악도시가 되었습니다.
통영국제음악당 (사진=통영시청 제공)
◇김효영 : 이렇게 되기까지 통영을 대표하는 음악가 윤이상 선생의 상징성이 컸죠?
◆김동진 : 아 그게 가장 컸죠. 뿐만 아니고 결국 3가지 요소인데. 하나는 윤이상 선생님의 고향이고, 윤이상 선생이 젊은 시절에 여기서 활동을 했다는 것 하고, 우리가 지속적으로 윤이상 선생을 기리는 통영국제음악제를 13번째까지 해오면서 아시아 쪽에서는 상당히 이름있는 음악제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 가장 컸고요.
둘째는 그 외에도 통영은 옛날의 통제영 문화가 살아있기 때문에 그 때 재래악이라는 궁중음악이 있었습니다. 전문악사를 양성을 했죠. 그것이 유산으로 우리가 승전보도 있고 나면 별신굿도 있고 오광대도 있다는 전통음악, 전통예술이 있었다는 음악적인 자산도 큰 몫을 했고.
또 세번째는 이러한 음악적인 자산이나 전해오는 자원들이 독창성이 있고 창의력이 있기 때문에 현재 통영에서 이와 같은 음악적인 자산을 충분히 독창적으로 발전시키고 개발시키고 세계무대에 내놓을 수 있다는 여러가지 역량을 갖춘 도시라는 3가지 평가를 받게 된 것이죠.
◇김효영 : 관련해서 큰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요?
◆김동진 :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큰 것은 2017년도가 윤이상 선생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윤이상 선생이 1917년 9월 17일날 태어나셨어요. 그래서 탄생 100주년 기념을 구상을 하고있는데 그 해에 전세계적으로 윤이상 선생님을 기리는 추모음악제를 저희가 진행을 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효영 : 그렇군요.
◆김동진 : 그렇게 할 때에 유네스코 음악도시 창의도시로 지정된 것이 큰 몫을 할겁니다.
◇김효영 : 통영하면 윤이상 선생 말고도, 전혁림 화백도 생각이 나고, 박경리 선생님도 생각이 납니다. 이렇게 작은 도시에서 어떻게 훌륭한 예술가들이 많이 나올 수 있을까. 시장님은 그런 질문 받으면 뭐라고 답하십니까?
달아공원 석양 (사진=통영시청 제공)
◆김동진 : 제가 2003년도에 세계적인 작곡가로부터 그런 질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때 통영의 달아공원이었는데, 달아공원에서 바라본 석양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어요.
그래서 저것을 손짓하면서 보시라고 '저 광경을 한폭에 담으면 그림이 될 것이고, 저 광경을 단문으로 쓰면 시가 될 것이고, 저 광경을 장문으로 쓰면 산문이나 소설이 될 것이고, 또 저 광경에 파도가 울렁거리는 것을 오선지에 옮기면 음악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아마 여기에 문화예술가들이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라고 하니까. 그 분이 좋은 답변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김효영 : 아까 민자투자유치도 많이 하셨다고 했는데 대표적으로 어떤 것이 있습니까?
루지 시설조성 외자유치사업 기공식 (사진=통영시청 제공)
◆김동진 : 대표적으로 지금 전세계적을 각광을 받고있는 루지시설이 있습니다.
◇김효영 : 루지.
◆김동진 : 네. 동계올림픽 종목 중에서 봅슬레이가 있죠. 썰매. 산에서 타는 트랙을 타고 내려오는 썰매같은 형태인데 싱가폴하고 뉴질랜드, 캐나다에서 굉장히 성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의 원천특허를 뉴질랜드의 스카이라인사가 갖고 있는데. 그 스카이라인사가 전액외자로 통영 미륵산에 약 1천만불을 가지고 건설하기로 했다는 외자유치가 성공해서 지난 10월달에 기공식을 했고요. 내년 이맘때 완공이 될 겁니다.
(사진=통영시청 제공)
◇김효영 : 그렇군요.
◆김동진 : 두번째로 통영이 그야말로 국제행사도 많이하는 관광도시인데, 그동안 국제규모에 큰 호텔이 없었습니다. 작은 호텔은 있었지만. 그래서 이번에 미국에 스탠포드호텔 그룹에서 한 2천만불 정도의 외자를 가져와서 총 규모는 630억 투자 목표입니다만 한 절반 정도의 외자를 가져와서 통영도남관광단지 내 음악당 바로 옆에 국제규모의 호텔을 짓는 것으로 확정이 되어서 지난 12월 10일 기공식을 거창하게 했습니다.
◇김효영 : 기공식을 했으면 완공은 언제됩니까?
◆김동진 : 완공은 아마 2017년 상반기에 될 것 같습니다.
◇김효영 : 그런데 이 관광산업도 자치단체들간에 경쟁이 치열하죠?
◆김동진 : 그렇습니다. 사실 그래서 이번에 루지가 경쟁력이 있는 것이 통영이 2008년도에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를 운영하면서부터 성공사례로 뽑혀서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많이 했어요. 그 때 인근주위 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케이블카를 설치하거나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효영 : 그렇군요.
◆김동진 : 여수도 지금 하고 있고, 밀양도 하고 있고, 최근에 인근 거제도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고 했고, 산청 함양에서도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놓겠다고 계획을 한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한걸음 앞서 나가기 위해서 케이블카 이후에 관광대체시설이 뭐겠느냐하는 관점에서 현재 루지 기공식을 가졌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스탠포드 호텔 & 리조트 기공식 (사진=통영시청 제공)
◇김효영 : 앞으로 중장기적인 관광산업활성화의 방향은 어떻게 잡고 계십니까?
◆김동진 : 제가 시정을 운영하면서 느낀 것이 관광은 경기에 굉장히 민감한 분야입니다. 여유가 있을 때 놀러다니는거죠.
◇김효영 : 그렇죠.
◆김동진 : 그래서 경제가 나빠지면 제일 먼저 반응이 오는 것이 관광입니다. 그리고 이 관광이 계절상품입니다. 핫시즌이 있고 비수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중이 있고, 주말이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당락이 굉장히 큰 분야인데 지속가능한 관광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되느냐가 과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테마가 있고, 스토리가 있고, 의미가 있고, 주제가 있는 관광이 되어야겠다, 단순히 먹고, 놀고, 경치즐기고 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주제를 놓고 보고, 느끼고, 깨우치고, 서로 교류하는 관광이 되어야겠다. 그래서 저희가 추구하는 것이 예를들면, 한산대첩행사가 우리끼리 놀고먹는 행사가 아니고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고, 그 당시 임진왜란 때 왜군의 침입을 받았을 때 우리가 어떻게 대처를 했으면 명나라와 조명연합군을 형성해서 대처를 했느냐의 관점에서 그 당시 명나라 수군을 이끌고 왔던 진린 도독의 고향인 운부시와 통영시가 금년 여름에 3년동안 사전작업을 해서 우리가 자매혈연도시로 맺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축제 때 정기적으로 교류하는 일을 만들었고요.
◇김효영 : 네.
◆김동진 : 둘째는 그 옆에 자우칭시가 있는데 그 대표적으로 란다이 맥주축제를 합니다. 란다이 맥주 축제할 때 안주로 통영의 굴을 제공하기로 하고, 우리 굴 축제 때 란다이 맥주를 제공하기로 하는 체결을 했습니다. 이런 것은 지속가능하지 않겠습니까?
◇김효영 : 그렇죠.
◆김동진 : 그리고 통영국제음악제도 음악도시라는 브랜드, 앞으로 유네스코 로고를 쓸 수 있는데 상승된 브랜드를 가지고 통영국제음악제는 음악도시로서의 상징적인 음악제로 세계무대에 내놓을 생각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지속가능하게 테마가 있고, 의미가 있는 것으로 돌아가지 않겠나 생각이 들고요. 또한 내년 5월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전세계에서 항구축제 제일 큰 곳이 독일의 함부르크에서 합니다.
함부르크에 처음으로 통영 앞바다에 있는 거북선이 출진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지막행사에 함부르크항을 우리 거북선이 항해를 하는 프레이드를 펼치는 것으로 협약을 맺어 일이 진행이 되고, 내년 3월달쯤 통영항에 있는 거북선이 함부르크를 향해서 출전을 해갈 것 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행사들이 지속가능하게 세계적인 다른 행사들과 연계하는 방향으로 운영을 해 나갈 것입니다.
◇김효영 : 알겠습니다. 테마가 있고, 스토리가 있고, 의미가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을 펼쳐나가겠다.
◆김동진 : 네.
◇김효영 : 그렇군요. 새해에는 시정의 중심을 어떤 점에 두시겠습니까?
◆김동진 :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보다 이제는 우리가 3만불시대에 들어오기 때문에 어떤 즐기고자 하는 분야가 바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1만불시대에는 테니스를 즐겼다면 2만불시대에는 골프를 즐기다가 3만불시대에는 요트를 즐기는 것으로 트랜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먼저 바뀌는 트랜드에 발맞춰서 해양레포츠를 선점하는 도시가 되고자합니다. 그렇기 위해서 재반시설이라든지 해양레포트 개발하기 위한 해안의 정비를 해갈 예정입니다.
두번째로 중요한 것이 섬관광을 활성화 시키려고 하는데 지금은 관광의 트랜드가 유적지나 유명한 곳에 가서 즐기는 것 보다는 섬에 가서 쉬다오는 힐링관광트랜드로 바뀌고 있어요.
통영의 대표적인 섬 소매물도 (사진=통영시청 제공)
예를들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봐서도 해양수산부 발표에 의하면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작년에 비해 금년에 34%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통영만 하더라도 매물도 항로가 약 70% 증가했고, 욕지도 항로도 57%로 큰 폭으로 증가했어요. 이 말은 가족단위로 가서 섬에 가서 2, 3일 정도 좋은 물에 깨끗한 환경에서 푹 쉬었다 오겠다는 쪽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섬관광의 활성화를 해나갈 예정이고, 지속적으로 문화예술로 글로벌하게 나갈 생각입니다.
◇김효영 : 알겠습니다. 이제 새해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통영시민들에게 한 말씀 하시고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김동진 : 그동안에 통영경제, 지역경제가 조선업이 어렵다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내년에도 좋아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새롭게 부상하는 관광사업에 시민들이 지혜와 정성을 모으면 되지 않겠나 생각하면서 우리 전통사업인 수산업, 관광업을 중심으로 시민과 공무원들이 똘똘 뭉쳐서 해나가도록 합시다.
김동진 통영시장 (사진=통영시청 제공)
◇김효영 : 알겠습니다. 시장님 올 한해 고생 많으셨고요.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김동진 : 네. 감사합니다.
◇김효영 : 지금까지 김동진 통영시장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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