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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얼굴의 사나이'' 에드워드 노튼, 스크린 삼키다

    • 2008-05-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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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에드워드 노튼이 계속해서 이중적인 인물을 소화해내며 ''이중 연기의 달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월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에드워드 노튼은 과학자에서 분노에 의해 헐크로 변신하는 브루스 배너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에드워드 노튼은 데뷔작 ''프라이멀 피어''에서 나약한 모습 뒤에 감춰진 살인자의 얼굴을 지닌 다중 인격 장애 소년을 완벽하게 소화,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또 ''파이트 클럽''을 통해 평범한 도시인에서 밤만 되면 폭력성을 드러내는 두 얼굴의 파이터의 모습을, ''이탈리안 잡''에서는 금고털이 전문가이자 동료를 배신하는 이중 스파이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BestNocut_R]

    이와 같이 에드워드 노튼은 전작들을 통해 선과 악을 동시에 오가며 ''두 얼굴의 배우''로 떠올랐다. ''인크레더블 헐크''에서도 그는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치료제 개발에 매달리는 평범한 과학자의 모습과 적들에 맞서 통제할 수 없는 분노를 표출하는 헐크를 열연해 그만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에드워드 노튼은 매 작품마다 인간의 이중적인 감정 표출로 관객들로부터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인크레더블 헐크''는 감마선 노출 사고 후 분노 상태가 되면 헐크로 변하게 된 브루스 배너가 스스로 분노를 다스려야 하는 자신과의 싸움은 물론 ''헐크''의 힘을 장악하려는 정부 군대에 맞서는 액션을 선보이게 될 블록버스터 기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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