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수조원대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54)이 조만간 국내로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은 이르면 16일 중국 현지에서 강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송환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등을 중국으로 보내 구체적인 신병 인도 시기 등을 중국 당국과 협의 중이다.
다만, 강씨의 송환이 검거 두 달여 동안 속도를 내지 못했던 만큼 협의 과정에서 시기는 다소 늦춰질 수도 있다.{RELNEWS:right}
검찰은 강씨의 신병을 중국 현지 공항에서 넘겨받으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대구지검으로 이송해 사건의 전모와 정관계 로비 의혹, 은닉한 범죄 수익금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앞서, 강씨는 2008년 조희팔과 함께 중국으로 도피한 뒤 인터폴 수배 상태에서 올해 10월 11일 중국 장쑤성 우시의 한 아파트에서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