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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인기만점' 일본 온천 여행을 한적하게 즐기는 방법

    • 2015-12-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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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패니안의 온천 료칸 추천

    (사진=재패니안 제공)

     

    우리나라와 가깝고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해 많은 이들이 찾는 일본은 다양한 여행지가 존재하지만 어딜 가도 여행객들로 붐비고, 또 가는 곳만 가게 되는 애로사항이 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의 도심이 아닌 지방 소도시로 한적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일본 규슈에서 가장 작은 현인 사가 현을 추천한다. 일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온천도 즐길 수 있다.

    후쿠오카 하카타 역에서 버스 또는 열차로 약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다케오 온천은 사가 현을 대표하는 온천 마을로 JR이 지나기 때문에 후쿠오카, 나가사키 등 규수의 주요 도시에서 이동하기 편리하다. 전통적인 온천 마을보다는 좀 더 세련된 분위기이지만 지방 소도시만의 한적한 풍경이 매력적이다. 다케오 역은 규슈올레가 시작되는 역이기도 하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또 우레시노 온천은 온천욕을 하고 나면 미인이 된다는 일본 3대 미용 온천 중 하나로 한번 들어갔다 나오기만 해도 피부가 매끈해지는 효과가 있다. 푸른 강을 끼고 료칸과 상점들이 몰려 있는 아기자기하고 조용한 동네로 곳곳에 차밭이 있어 향기로움이 마을을 가득 채운다. 산책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

    다케오와 우레시노 모두 온천으로 유명한 마을이기 때문에 료칸 숙박을 빼놓을 수 없다. 일본 료칸 전문여행사 재패니안이 현지에서도 인기 있는 료칸들을 소개한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 료칸 치쿠린테이

    다케오 온천에 자리한 치쿠린테이는 미슐랭 가이드 2014년 판에서 최고 수준인 별 5개를 획득한 호화 료칸이다. 국가 명승 기념물로 등록된 미후네야마낙원 내에 있어 일본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특히 노천탕이 딸린 화양실은 넓은 정원과 객실, 노천온천을 갖추고 있으며, 조용히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 료칸 요시다야

    우레시노 강가에 자리 잡은 창업 80여년의 역사를 지닌 료칸이다.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지만 모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규슈 조식 페스티벌에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음식 맛이 좋으며, 객실은 화실, 양실, 화양실 세 가지 타입으로 나눠져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 료칸 타이쇼야

    우레시노 온천 마을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우레시노 버스센터에서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격조 높은 건축을 즐길 수 있는 숙소로 일본 3위를 차지했을 만큼 하나의 건축 예술을 보는 듯한 매력이 있다. 또 료칸 타이쇼야는 온센두부로도 유명한데, 우레시노의 온천수를 사용해 만든 온센두부는 방문객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는 타이쇼야의 명물이다.

    문의=재패니안(02-4422-2929/www.japani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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