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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힐튼 "스타일, 성격…언니 패리스와는 많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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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키 힐튼 "스타일, 성격…언니 패리스와는 많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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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의류 브랜드 국내 론칭 기념 기자회견

    {IMG:2}호텔체인 힐튼(Hilton)가의 또 다른 상속녀이자 디자이너, 의류사업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니키 힐튼(25)이 "친언니인 패리스 힐튼과는 성격과 스타일 면에서 많이 다르다"라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자신의 의류 브랜드 니콜라이(Nicholai)와 칙 바이 니키 힐튼(Chick by Nicky Hilton)의 국내 론칭에 맞춰 전날 입국한 니키 힐튼은 22일 오전 9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에서 전개하는 의류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한국에 처음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BestNocut_R]

    전날 블랙컬러의 시크하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니키 힐튼은 이날도 블랙컬러의 오프 숄더 드레스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이날 니키 힐튼이 입은 드레스는 재미 한복디자이너 김미희씨가 특별히 제작한 의상으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여배우 산드라 오가 시상식장에서 선보인 한복 드레스 역시 그녀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전통의상은 처음 입어본다"라고 운을 뗀 니키 힐튼은 "무척 편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라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니키 힐튼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친언니인 패리스 힐튼과는 성격과 스타일이 많이 다른 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 자매는 어릴 때부터 친구처럼 지내왔다. 2년 전 따로 독립해 살기 전까지는 늘 함께였다. 지금도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각자의 집이 있다"라면서 우애를 강조했다.

    그러나 "언니 패리스가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인 데 반해 난 보수적이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편"이라면서 "성격과 취향이 아예 다른 것이 우리 자매가 더 친한 이유인지도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니키 힐튼은 이같은 자신의 성격이 직접 디자인하는 옷에도 많이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너무 튀거나 재미만 추구하는 옷이 아니라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엣지를 가미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설명이다.

    니키 힐튼은 한국을 처음 방문하게 된 소감에 대해 "무척 아름다운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한국 음식이 맛있다고 해서 이번에 꼭 먹어보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국에 아는 사람은 없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거라 믿는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이 알게 되길 바란다"라고 바람을 덧붙였다.

    미국의 패션그룹TFS의 메이어 어셔 회장과 함께 내한한 니키 힐튼은 22일 오후 7시 한강 잠원지구에 위치한 선상 바 ''프라디아''에서 니콜라이/칙 바이 니키 힐튼 런칭 쇼케이스를 열고 시크하고 감각적인 할리우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

    이어 23일 오후 6시에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08 프로야구 LG-기아의 경기에 시구자로도 나선다.

    같은 날 밤 청담동 클럽 ''엔써(club Answer)''에서 열리는 자선파티에 참석하는 니키 힐튼은 행사 수익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Korea Breast Cancer Foundation)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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