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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관광 역량집중' 창원시, 시애틀·샌프란시스코 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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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관광 역량집중' 창원시, 시애틀·샌프란시스코 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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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창원시청 제공)

     

    미국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가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미래발전의 투 트랙 전략으로 삼고 있는 창원시의 모델이 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창원시는 지난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시정연구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으로 '창원 미래발전 투 트랙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미국 워싱턴대학교 크리스틴 배 교수는 '시애틀의 도시발전 모델과 창원의 미래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창원이 시애틀과 비슷한 자연자산을 가지고 있고 창원시의 투 트랙 성장전략은 창원의 미래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방법이다"고 평가했다.

    시애틀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구축된 첨단산업 도시로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사로 인해 첨단기술 산업이 조기 도입된 이후 최근까지 아마존을 비롯한 5,000개 이상의 IT기업이 설립돼 있는 도시이다.

    또 미국 내 최고의 휴양도시 중 하나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시설 개발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흡입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미국 산호제대학교 편재호 교수는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의 도시발전 모델과 창원의 미래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샌프란시스코 해양문화관광지 사례가 창원시에 유익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또 창원을 실리콘밸리와 비교하면서 창원의 첨단산업 발전 방안으로 창업생태계 구축과 첨단소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보육, 산학연 네트워킹·인프라 및 투자유치 활동 등의 글로벌 혁신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언덕을 둘러싼 만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천혜의 자연환경, 유서 깊은 건물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금문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도시이다. 특히 전 세계 테크놀로지의 수도인 실리콘밸리가 위치하고 있는데 애플과 구글 등이 포진하고 있다.

    창원시정연구원 김동중 연구위원과 정오현 연구위원은 각각 '창원시 경제혁신을 위한 첨단산업도시 전략'과 '창원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광도시 전략'이라는 주제발표에서 기계산업도시에서 첨단산업도시로의 혁신을 위한 7대 전략과 동북아 복합관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7대 전략을 제시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금 창원의 산업경쟁력은 성장의 한계상황에 직면해 있어 창원의 미래전략을 위해 앞으로 50년, 100년을 내다보고 신성장동력으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육성에 시정의 온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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