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조성으로 사라질 순천 동외동 웃장 유흥가(사진=고영호 기자/자료사진)
순천 원도심의 대표적 유흥가가 헐리고 주차장이 들어선다.
순천시는 동외동 웃장 일대 유흥가를 없애고 웃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웃장 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15필지 2,315㎡부지 60면 규모의 지장물 보상협의를 마무리하고 이달 18일 13동의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공사에 착공해 내년 3월 준공한다.
웃장 주차장 부지는 청소년 교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데다 상권 이동 등으로 영업도 침체돼왔다.
웃장 주차장은 전체적으로 100면 규모가 생기며 웃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