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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바보' 전형두배 경남생활체육 축구대회 '성공적'



경남

    '축구바보' 전형두배 경남생활체육 축구대회 '성공적'

    (사진=재단법인 수국전형두축구장학재단 제공)

     

    '축구바보' 故 전형두 경남축구협회장의 축구 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신설된 제1회 전형두배 경남생활체육초청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21일부터 2일 간 마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한 4개 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우승컵은 호계FC(40대부), 구암50대(50대부), 김해60대실버(60대), 창원삼봉여성축구단(여성부)이 각각 들어올렸다.

    심판상은 강승희 심판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재단법인 수국전형두축구장학재단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남축구협회와 창원시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재단관계자는 "기존의 생활축구대회와는 달리 전 구장에 응급구조사를 파견하는 등 선수보호를 위해 고 전형두 회장이 생전에 추구하던 대회 방식을 그대로 도입해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 수국 전형두 회장은 마산공고에서 선수생활을 끝으로 축구계를 떠났고 이후 1992년 마산축협회장을 시작으로 축구행정가로 돌아온 뒤 1995년 경남축구협회장으로 당선돼 2013년까지 20여 년 간 경남 축구계의 거목으로 불렸다.

    전 회장은 창원축구센터 유치, 무학기 전국 중·고교 축구대회 창설, 경남도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주도하다 2013년 암으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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