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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과 술 마시다 납치 자작극 벌인 20대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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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창과 술 마시다 납치 자작극 벌인 20대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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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사라진 20대 여성이 납치 자작극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무고 등 혐의로 A(2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0시 2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의 한 음식점 인근에서 스스로 자신의 손을 검은색 테이프로 묶은 뒤 납치 자작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화정동의 한 술집에서 나와 중학교 동창의 SUV 차량에 스스로 타고 내리는 모습과 인근 편의점에서 검정색 테이프를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택시를 타고 백석동으로 이동해 스스로 손을 묶은 뒤 한 음식점 주인에게 "SUV 차량에 납치됐다가 간신히 탈출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시인했다. 하지만 자작극을 벌인 이유에 대해서는 진술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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