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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승객 태우고 보복운전한 시내버스 기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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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객을 태우고 이른바 보복운전을 한 시내버스 기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다른 차량이 끼어들기를 한 것에 화가나 위협 운전을 한 혐의로 버스기사 김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25분쯤 동구 도시철도 1호선 초량역 앞 도로에서 버스 앞에 끼어든 택시를 250m 가량 따라 가 추월한 뒤 급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당시 버스 안에는 승객 10여 명이 타고 있어 자칫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뻔 했지만, 다행히 다친 승객은 없었다.

    택시기사의 신고로 덜미가 잡힌 김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하다가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서야 "택시기사에게 화가 나 급제동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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