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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제3회 전형두기 축구대회 성료



경남

    제주서 제3회 전형두기 축구대회 성료

    (사진=수국전형두축구재단 제공)

     

    재단법인 수국전형두축구장학재단은 지난 17일부터 2일 간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일원에서 제3회 전형두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고 전형두 전 경남축구협회장의 축구 사랑을 기리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 전역에서 30개팀 1000여 명의 선수단과 응원단, 가족들이 참가했다. 신문선 축구해설위원, 강연호 제주도의원, 오임수 표선면장 등도 참석했다.

    이두분 이사장은 "고 전형두 회장의 축구사랑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전형두기 축구대회가 벌써 3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표선면 생활축구인들을 위한 작은 대회가 제주도 전역에서 30개팀이 참가하는 큰 대회로 성장한 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창민 표선면축구연합회장은 "내년에는 제주도 전도축구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수국전형두축구장학재단은 이번 대회에 맞춰 제주도의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성읍초, 한마음초) 전달식도 가졌다.

    이는 재단에서 경남지역 외에 다른 지역 유소년 축구선수를 위한 첫 지원으로, 앞으로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여 년 동안 경남지역 축구발전을 주도해 온 고 전형두 회장은 30여 전부터 제주 표선면 일대에서 당근과 무 농사를 지어오면서 표선면은 물론, 제주지역의 축구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여름 휴가철에 치러지는 표선해수욕장 '백사장 축구대회'의 창설을 주도해 지역특색을 살린 대회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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