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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자이언티…직접 쓴 노랫말이 차트를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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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연·자이언티…직접 쓴 노랫말이 차트를 뒤흔든다

    자이언티(왼쪽), 소녀시대 태연(사진=아메바컬쳐/SM엔터테인먼트 제공)

     

    "셀 수 없는 시선에 떨어지는 눈물로 하루를 또 견디고…빛을 쏟는 Sky 그 아래 선 아이 I" (태연 'I' 中)

    "자꾸 거울 보지 마 몸무게 신경 쓰지 마 넌 그냥 그대로 너무 예쁜 걸 No make up ye" (자이언티 '노 메이크 업' 中)

    현재 국내 음원 차트를 뒤흔들고 있는 곡들의 가사 중 일부다. 주제와 내용은 저마다 다르지만, 이 곡들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노래를 부른 가수가 직접 가사를 썼다는 점이다.

    이처럼 아이돌은 물론, 중견 가수까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진솔하게 녹인 노랫말로 큰 사랑을 받는 추세다.

    우선 태연의 활약이 눈에 띈다. 소녀시대도, 태티서도 아닌 솔로 가수로 출격해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 지난 7일 발매된 태연의 첫 번째 앨범 'I'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는 중이다.

    타이틀곡 'I'는 태연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힙합 뮤지션 버벌진트가 피쳐링으로 함께했다. 태연은 이 곡에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인기 걸그룹 멤버로 살아가면서 느낀 감정과 앞으로의 다짐 등을 녹였다. 팬들이 그의 자전적인 이야기에 열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자이언티의 감성적인 세레나데 '노 메이크 업'도 12일 공개되자마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꾸미지 않아도 예쁜 순수한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곡은, 쟁쟁한 강자들을 제치고 국내 음원사이트 정상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노 메이크 업'에는 앞서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스폰서'를 함께 작업한 쿠시, 서원진과 재즈피아니스트 윤석철이 참여했다. 노랫말은 자이언티와 쿠시가 함께 붙였다.

    '양화대교' '꺼내 먹어요' 등 꾸미지 않은 듯 진솔한 가사로 단숨해 가요계 대세로 떠오른 자이언티. 그가 적어내린 연인에 대한 달콤한 말이 듣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는 평가다.

    태연과 자이언티 뿐 아니라 차트 상위권에 올라 있는 대다수의 곡들이 가수가 직접 노랫말을 쓰고 부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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