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2015 서울국제도서전이 개막했는데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독교 출판사들도 참여해 다양한 기독 서적들을 전시하며 독자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사라 기잡니다.
[기자]
두란노와 생명의말씀사, 새물결플러스, 토기장이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기독교 출판사 19개의 800 종류 책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기독교 출판 부스입니다.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을 수상한 어린이 서적부터 상반기 기독교 베스트셀러와 화제의 신간까지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고태석 팀장 / 토기장이 마케팅부
"그동안 책에서만 만나던 출판사들 그리고 온라인상에서만 만나던 여러 출판사 담당자들하고 만날 수 있는 좋은 자리고요. 출판사들이 내놓는 좋은 대표 서적들, 그리고 그동안 듣고 싶었던 책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거 같고요."
도서전에 참여하는 출판사들은 부스를 찾은 독자들에게 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해주며 독자들과 만남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독 서적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것은 물론이고 독자와 출판사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셈입니다.
[인터뷰] 강서영 청년 / 서울시 강남구 남서울은혜교회
"이렇게 많은 기독교 책이 있는지 몰랐는데 많은 책을 알게 돼서 좋은 것 같고요. 일반 서점에서 살 수 없는 기독교 상품들도 많으니까 그런 것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추천하고 싶어요."
[인터뷰] 이서희 청년 / 서울시 영등포구 도신교회
"먼저는 되게 싸게 책들을 구매할 수 있어서 가장 좋고 그 다음으로는 기독교 백화점 같은 경우는 이렇게 출판사별로 나뉘어서 책을 볼 수 없는데 여기 와서 책을 출판사별로 나눠 볼 수 있는게 가장 좋은 점 같아요."
도서전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와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 등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초판전 전시회도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2015 서울국제도서전은 오는 11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됩니다.
CBS 뉴스 이사라 입니다.
[영상 취재 정선택 영상 편집 이나희]백범일지>하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