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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이 맘때, 내 몸과 마음 보듬어줄 '북규슈 온천 여행'

    • 2015-10-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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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박사, 유후인·벳푸 포함 북규슈 3일 상품 출시

    (사진=여행박사 제공)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다. 차가운 바람에 피부는 거칠어지고 몸과 마음은 잔뜩 움츠러들기 쉽다. 두툼해진 옷으로 추위를 달랜다 하지만 온천만한 것이 없다.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노라면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줄 뿐 아니라 왠지 모르게 건강해지는 느낌마저 든다.

    온천여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단연 일본이다. 그리고 북규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온천여행지로 가장 좋아하는 유후인과 벳푸가 바로 북규슈에 있다.

    유후인은 유후다케산에 둘러싸인 마을로 투명하고 부드러운 물이 끊임없이 솟아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유후인은 온천수도 빼어나지만 또 다른 매력이 바로 유노츠보거리다.

    역에서 긴린코까지 이어지는 이 거리는 마치 우리의 삼청동을 연상케 한다. 거리양쪽으로 늘어서 있는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은 특히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를 비롯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오 스튜디오 캐릭터를 모아둔 잡화숍, 유리공예 및 오르골 숍과 양봉 벌꿀을 이용한 소프르 아이스크림, 금상고로케 등의 맛 집들을 만날 수 있다.

    (사진=일본정부관광국 제공)

     

    일본 최대 온천지역인 벳푸에는 3000여개의 온천이 모여 있다. 온천도시답게 입욕제로 쓰이는 '유노하나'를 재배하는 곳이며 일본 온천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익히 알려진 지옥온천이 바로 이곳에 있다.

    지옥온천은 돌 사이에서 증기가 새어나오는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지옥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됐다. 그 중 가마도지옥은 천성분과 열에 따라 다른 색의 물빛을 띄어 신비롭기까지 하다. 예로부터 봄가을에 열리는 대제 때 이곳의 수증기로 지은 밥을 바치는 관습이 있었다고 해서 유명한데, 특히 온천수에서 삶은 달걀을 맛보는 것은 별미 중의 별미다. 한 편에 마련된 족욕탕은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기 그만이다.

    쌀쌀해진 가을 일본 온천여행을 계획한다면 여행박사의 가을특집 시즌 한정 상품인 '북규슈 핵심일주' 상품을 주목하자.

    (사진=여행박사 제공)

     

    전일정 노팁, 노옵션 상품으로 여행박사 규슈 전문가이드와 함께 3일간 유후인, 벳푸, 키츠키 성하마을, 아소, 후쿠오카를 둘러보게 된다. 온천 여행인 만큼 일본 전통 료칸인 류토엔 료칸과 아소 화산지반에서 분출된 온천을 이용한 아소팜 리조트에서 숙박하는 상품이다.

    상품가격은 57만9000원(총액운임 기준)으로 티웨이항공 왕복항공권을 비롯해 전일정 숙박 및 식사,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 등이 모두 포함된다.

    문의=여행박사 일본팀(070-7017-2168/www.tourbak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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