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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 15년 만에 다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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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아수라>…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등 캐스팅 화제

    김성수 감독과 배우 정우성이 15년 만에 영화 <아수라>에서 만났다.

    김 감독은 전작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로 정우성과 세 차례 작품을 함께 한 바 있다. 둘의 만남은 15년 만이다.

    김 감독은 범죄액션영화 <아수라>(阿修羅)에서 정우성과 황정민에 이어 주지훈과 곽도원, 정만식, 윤지혜, 김해곤, 김원해, 오연아와 윤제문으로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우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사진=앤드크레딧 제공)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범죄액션영화로 <신세계>와 <남자가 사랑할 때>, <무뢰한>을 제작한 사나이픽처스 제작, 김성수 감독의 액션장르 복귀, 그리고 강한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탄탄한 배우들의 진용으로 또 한편의 강렬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불교의 6도에서 인간계(人間界)와 축생(畜生) 사이에 위치하는, 끊임없이 서로 싸우고 전쟁을 일삼는 ‘아수라도’(阿修羅道)에서 제목을 따 온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비트>와 <태양은 없다> <무사>에 이은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아수라>에서 정우성은 박성배 시장과 그를 수사하는 검찰 사이에서 태풍의 눈이 되는, 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으로 출연한다.

    황정민은 비리와 이권에 혈안이 된 악덕 시장 박성배로 출연, 본격적인 악당으로 변신한다.

    주지훈은 한도경을 형처럼 따르다 그의 명으로 박성배 측근으로 일하게 되는 형사 문선모로 출연하고, 곽도원은 박성배의 비리를 수사하는 특검팀 검사 김차인으로 지독한 검사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검찰 특검팀 수사관들의 면면도 강렬하다. 정만식이 수사관들의 리더이자 날카로운 눈매와 수사력으로 ‘뱀눈’이라 불리는 도창학으로, <군도>의 홍일점이었던 윤지혜는 강단과 행동력을 갖춘 특검팀 소속 수사관 차승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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