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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아 풍년…추석에 사과·배 싸게 먹는다

  • 2015-09-03 08:21

 

올해 과일 작황이 좋아 추석에 제수용 과일로 많이 팔리는 사과와 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을 전망이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신고 배 상품 15㎏의 평균 도매가격은 3만200원이다. 이는 1년 전(5만3천520원)보다 43.6%, 평년(4만5천380)보다는 33.5% 낮은 수준이다.

신고 배 10개의 평균 소매가격은 전년의 3만2천705원에서 20.8% 하락한 2만5천891원이다. 평년(2만8천923원)과 비교하면 10.5% 내렸다.

후지 사과 상품 15㎏도 8월 31일 기준 평균 도매가격이 작년(9만1천원)이나 평년(7만8천733원)과 비교해 각각 26.6%, 15.2% 하락했다.

소매가격은 사과 10개 기준 2만5천250원으로 1년 전(2만7천902원)보다 9.5%, 평년(2만9천781원)보다 15.2% 낮아졌다.

대형 유통업체의 추석 사과와 배 선물세트 사전예약 가격도 작년보다 10∼20%가량 내렸다.

과일 가격이 내린 것은 작황이 좋아 공급 물량이 많아서다. 올해 태풍이 대부분 우리나라를 빗겨간데다가 맑은 날이 많고 비가 적게 오는 등 날씨가 좋아 과일이 잘 자랐다.

aT 관계자는 "땅속에 뿌리가 있는 과실은 물을 많이 먹으면 수분이 떨어지고 날이 가물면 오히려 당도가 더 좋아진다"며 "올해 과일은 당도가 높아 상품성이 좋은데다가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는 추석(9월 8일)이 38년 만에 가장 빨랐던 탓에 추석을 앞두고 과일 물량이 충분히 출하되지 않아 유독 과일 가격이 비쌌다.

올해 추석 성수기인 추석 2주 전 사과와 배 출하량은 각각 평년보다 7.3%, 10.7% 늘어날 것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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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6

새로고침
  • NAVER앵그리너구리2025-04-09 10:15:41신고

    추천0비추천0

    당연히 파면된 대통령 윤석렬이 한덕수를 통해 지령을 내리고 권한을 행사하는거지

  • KAKAO눈부시개2025-04-09 05:37:45신고

    추천3비추천0

    지귀연개판새가윤기놈을풀어주니 이런일이계속생기네요.새정부들어서면개판사.개검사들모조리집의로보내야겠네요.

  • NAVER별바라기2025-04-08 22:15:28신고

    추천8비추천1

    잘하는짓이다.. 왜? 그랬을까 ?

    국힘은 조속히 당명부터 바꾸어라 -- 기술이 출중하여 순식간에 호랑이 을 시궁창 생쥐로 만들어버릴 마귀 마녀가 득시글한 당이다..
    새 당명이 정해지면 극우에 물든 인간 들을 완전 분리하여 다 내처라 그리고 헤처모여야 그나마 명맥을 유지할수있다..
    그리고 똥통 에서 그나마 덜상한 유승민 을 건저내어 앞에 내세워라 그만이 이재명 을 넘을수있는 운명이다

    후담 ---
    분노에 찬 목소리가 문밖에서도 들렸다. 선거 전부터 여러 지표가 패배를 가리켰지만 안 믿었다. 대패를 부정선거 탓이라 여겼다. 극우 유튜버들의 주장을 진짜라 믿었다. 집권 초부터 그는 유튜브를 좋아했다. 참모들에게 몇몇 채널을 “꼭 보라”며 권했다.
    “꼭 대통령에게 당부드리고 싶다. 제발 유튜브 좀 그만 보시라. 이러다 우리 다 죽는다.” 출처:중앙일보
    # 결론은 -다- 돼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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