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여 주목된다.
O tvN은 1일 "오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책을 소재로 한 북 토크쇼 '비밀 독서단'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비밀 독서단'은 매주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이에 맞는 책을 추천하고 출연진들이 이야기를 펼치는 북 토크쇼다. 단장은 방송인 정찬우가 맡고, 단원은 래퍼 데프콘, 배우 예지원, 방송인 김범수, 신기주 기자, 조승연 작가가 낙점됐다.
‘비밀 독서단’을 담당하는 김도형 PD는 “기존 책소개 프로그램과 달리 책을 통해 A급 문화와 B급 문화를 경계 없이 보여주겠다. 출연진의 솔직한 입담은 시청자가 독서에 쉽게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술가 이어령, 만화가 박재동, 작가 은희경, 건축가 겸 여행작가 오영욱, 경영전문가 공병호 등이 '비밀 독서단'의 자문단으로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