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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이 뉴욕 맨해턴에 인수 확정해 문 연 호텔은…

롯데호텔이 뉴욕 맨해턴에 인수 확정해 문 연 호텔은…

더 뉴욕 팰리스 호텔 (사진=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이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있는 ‘더 뉴욕 팰리스 호텔'에 대한 인수 절차를 끝내고 ‘롯데 뉴욕 팰리스'로 영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지난 5월 29일 더 뉴욕 팰리스 호텔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6월 운영 법인 설립을 거쳐 이날 계획대로 인수를 마무리 짓고 롯데호텔 체인으로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호텔 인수금은 총 8억 500만 달러(한화 9천 600만원)에 이른다.

‘롯데 뉴욕 팰리스'는 세인트패트릭 대성당·센트럴파크·카네기홀 등 뉴욕의 주요 관광 명소와 가깝고 세계 주요 명사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미국 인기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 133년 유서 깊은 역사, 신 회장 유학시절부터 인수 꿈꿔

이 호텔은 133년 전 철도왕 헨리 빌라드의 고급 주택인 '빌라드 하우스'에서 시작해 1982년 뉴욕 최고 부호인 해리 헴슬리가 '헴슬리 팰리스 호텔'로 개조한 데 이어 1993년 브루나이 국왕이 인수해 더 뉴욕 팰리스 호텔로 명성을 이어 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980년대초 뉴욕 맨해튼의 컬럼비아대학 경영대학원(MBA)에서 수학하면서 뉴욕의 랜드마크로서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의 상징성성을 크게 평가했다고 롯데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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