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원 교수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의 빈 자리를 '미술 선생님' 김충원이 채운다.
그래픽디자이너 김충원은 23일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10화(MLT-10)에 출연한다.
김충원은 미술교육 대중화에 힘쓴 인물이다. '김충원의 미술교실' 시리즈, '똑똑한 놀이책' 시리즈, '그려보자' 시리즈, 이지 드로잉 노트, 행복한 채색의 시간 등의 저서를 냈고, 각종 방송에서 미술을 쉽고 재밌게 가르쳐 인기를 끌었다. 명지전문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교수를 역임한 후 현재 김충원아트스쿨 대표로 있다.
그동안 '마이 리틀 텔레비전' 섭외 1위로 꼽혔던 인물인 만큼 하차한 '추억의 아이콘' 김영만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충원은 23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 뇌활동을 자극하는 그림 문제를 직접 출제한다.
"25년 가까이 창의력 문제를 만들고 있다"는 김충원은 "빈 도화지를 채워나가는 과정에서 뇌 활성 물질이 분비된다"고 말한다. 방송에서는 그림을 쉽게 그리는 법을 알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