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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창원대 최해범 총장, 51편 표절 연구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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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창원대 최해범 총장, 51편 표절 연구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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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대 정차근 교수 주장…총장 선출 후폭풍 계속

    - 확인된 연구부정 논문과 저서만 51편
    - 배끼기, 제자 논문 복사, 참고문헌 날조로 연구비 부정수령
    - 교육부, 대학내 검증기관 검증요구에 침묵
    -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1차회의때는 7대2로 불승인
    - 2차 회의 때 '5년내 논문만 심사대상' 주장 받아져 통과
    - 5년내 논문도 표절 상당수
    - 감사원 감사 청구한 상태…30~40명 교수들 동참
    - 동창회 "한풀이용 의혹제기 그만하라"요구는 음해

    ■ 방송 :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 (손성경PD, FM 106.9MHz)
    ■ 진행 : 김효영 기자 (경남CBS 보도팀장)
    ■ 대담 : 정차근 교수 (창원대학교)

     



    ◇김효영: 창원대 최해범 총장 선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분입니다. 창원대 정차근 교수 만나볼텐데요. 저희가 최해범 총장측에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현재로써는 방송인터뷰에 최 총장이 직접 응하기는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정차근 교수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차근: 네. 반갑습니다.

    ◇김효영: 먼저 제기하시는 문제가 총장 선출 절차상의 문제입니까? 최해범 총장 개인자격의 문제입니까?

    ◆정차근: 절차상은 아니구요. 최해범 총장의 심각한 연구부정이고 비리에 대해서입니다.

    ◇김효영: 절차상의 문제는 없다는 말씀이시구요?

    ◆정차근: 네.

    ◇김효영: 그러면 최해범 총장 개인의 흠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걸러내지 못했다는 주장입니까?

    ◆정차근: 네. 그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겠습니다.

    ◇김효영: 어떤 문제점이 있다는 겁니까?

    ◆정차근: 지금 저희들이 제기하고 있는 것은 연구부정입니다.

    ◇김효영: 어떤 내용이죠?

    ◆정차근: 이미 언론에서도 일부 보도되었습니다만 확인된 연구부정 논문과 저서만 하더라도 51편이나 됩니다. 아마 일반 교수들이 세사람이 평생을 해도 다 못할 양입니다.
    예를들면 모 기관의 연구보고서를 배끼는 수준은 물론이고, 제자의 석사박사 논문을 복사수준으로 표절하고 내용까지 조작한 것입니다. 이 밖에도 참고문헌 날조 등 교수로써 나열하기가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김효영: 통칭해서 표절, 연구부정입니까?

    ◆정차근: 네. 표절 연구부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김효영: 이 문제 말고는 없습니까?

    ◆정차근: 이와 관련되서 연구비 부정수령도 있습니다. 우리학교는 이와같은 연구물을 제출을 하면 연구비, 출판지원비, 성과급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부정연구물로 받았기 때문에 이것이 부정수령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효영: 표절과 연구부정사례가 사실로 확인됐습니까?

    ◆정차근: 이미 다 확인된 것입니다.

    ◇김효영: 어느기관을 통해서?

    ◆정차근: 누구든 확인이 가능하고, 하나는 사설기관이고 이미 교수들이 게시판을 통해 확인을 해서 교수한테 많이 알려지고 있고 언론에서 확인하면 요즘 바로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지 않습니까? 지금이라도 누구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효영: 사설기관과 교수들이 확인한 결과. 그 두 가지 입니까?

    ◆정차근: 네. 학회나 교육부에도 요청한 상태입니다만은 이것은 지금 이미 다 공개된 사항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한글만 읽을 줄 알면 다 확인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김효영: 알겠습니다만, 공인기관이나 교육부, 대학측에도 연구논문을 검증하는 기구가 있을 것 아닙니까?

    ◆정차근: 우리대학에도 있는데, 사실은 부끄럽습니다만은 이것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효영: 하지 않는 겁니까? 못하는 겁니까?

    ◆정차근: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수들이 하라고 많이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김효영: 문제제기를 했는데도 그쪽에서 검증을 하지 않았습니까?

    ◆정차근: 하지 않았습니다.

    ◇김효영: 대학내 검증은 그렇다고 치고요. 교육부에서도 안했습니까?

    ◆정차근: 교육부에서도 안했습니다. 교육부에 요청을 했는데 안했습니다.

    ◇김효영: 요청을 하면 해줘야하는 것입니까?

    ◆정차근: 그것은 제가 답변하기는 약간 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부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여쭤보시죠.

    ◇김효영: 교육부나 창원대 내 검증기관측에 왜 하지 않느냐고 여쭤봤을 것 아닙니까?

    ◆정차근: 네. 이의제기도 하고 감사요청도 하고 문제제기도 그동안 여러번 했습니다.

    ◇김효영: 그 때 답변은 뭐라고 했습니까?

    ◆정차근: 뭐 할 수 없다거나 대상이 아니라거나 이미 다 했다거나 이런 답변이죠.

     



    ◇김효영: 총장자격 심사를 하는 기구가 있었죠?

    ◆정차근: 네. 창원대학교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입니다.

    ◇김효영: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에서는 충분히 검증을 했다는 것 아닙니까?

    ◆정차근: 네. 검증을 하는 과정에서 당시 거기에 포함된 위원 1명이 문제되는 논문을 가져오라고 해서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문제가 있다해서 9명 중에서 7대2로 승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차에 당시 후보자가 5년이내만 논문을 해야된다라고 이의제기를 했습니다. 그 이의제기를 받아들여서 2차 심사에서는 5년이내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이렇게 해서 승인을 한 것입니다.

    ◇김효영: 그 5년 이내만 검증대상이라고 하는 것은 규정에 의한 것 아닙니까?

    ◆정차근: 아닙니다. 우리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석사박사 학위 논문을 포함해서
    전재직기간으로 하기로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김효영: 5년이내만 검증을 한 근거는 없습니까?

    ◆정차근: 네. 없습니다. 그것은 평상시 교수님들의 연구 업적 심사를 할 때 5년을 평가기준으로 하고 이번 같은 경우는 대학총장의 연구 업적 검증이기 때문에 이것은 전재직기간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김효영: 총장에 대한 연구업적 검증은 석박사부터 전체 재직기관에 걸쳐서 해야한다고 한다는 것은 선관위 규정에 있다는 말씀이시고?

    ◆정차근: 우리 자체 선관위. 총장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자체 결정된 사항입니다.

    ◇김효영: 그게 문구로 정해진 규정이라는 것이고?

    ◆정차근: 네.

    ◇김효영: 5년을 적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교수들의 연구업적을 평가할 때 5년을 기준으로 한다는 이 말씀이시고?

    ◆정차근: 네.

    ◇김효영: 그렇지만 윤리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는 5년짜리 검증기간을 택한 근거나 이유가 있을 것 아닙니까?

    ◆정차근: 이것이 참 대학에서는 일어나서는 안될 여기에서 일어나게 된 겁니다. 아무런 규정도 없이 이것이 일어나고 여기에서부터 의혹이 생기게 된 겁니다.

    ◇김효영: 진실성검증위원회에서 1차에서는 7대2로 문제가 있다고 했다가 2차에서는 그러면 5년만 검증하면 된다고 넘어갔다는 말씀 아닙니까?

    ◆정차근: 네. 넘어갔습니다.

    ◇김효영: 그럼, 당시에 1차 때 반대했던 7분의 검증위원들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정차근: 여기에서는 그 자체가 위원들과 거기에 있는 내용들은 우리가 감사원이라든지 기타 조사하면, 회의록에서 밝혀질 것입니다만은 구체적인 내용인 알 수가 없습니다. 비공개이기때문에.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제가 답변을 드리기는 애매합니다.

    ◇김효영: 하지만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뿐만 아니고 최해범 총장에 대한 내용은 교육부에 당연히 올라갔을 거구요. 청와대의 재가까지 받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충분히 검증됐다고 봐야하는 것 아닙니까?

    ◆정차근: 조금 전 말씀드린대로 어떤 위원이 1차심사에서 문제제기를 하기 전까지는 누구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상당히 제한적이구요. 심지어 최해범 총장은 많은 분량을 제출하지 않고 숨겨뒀던 이번 부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일반 평교수들은 설마 논문과 저서 이럴 수 있을까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김효영: 이 문제를 규명하기 위해서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신청하셨습니까?

    ◆정차근: 네. 청구했습니다.

    ◇김효영: 감사원에서는 감사에 들어간다고 합니까?

    ◆정차근: 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김효영: 확인을 안해보셨구요?

    ◆정차근: 네. 중간에 연락을 왔는데, 요즘 여러가지 바쁜 일정때문에 늦어질 것 같다 라는 얘기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김효영: 교수님의 주장은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주장에 대해서 창원대 총동창회나 대학측도 그렇고 정차근 교수 본인의 분풀이다, 이미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와 대학자체조사에서 다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 한풀이 하는 것은 그만해야하는 것 아니냐 말씀을 하고 있거든요?

    ◆정차근: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이미 5년이내의 논문도 10편, 저서 5편이 부정한 것이 있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이야말로 이것이 거짓말이고 음해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창원대학교 교수, 교직원 누구도 이 문제를 분풀이 라든지 불복이라든지 제기한 사람이 없습니다. 오직 연구비리 문제만 제기한 것입니다.
    범죄수준의 연구비리를 덮어두도 학생들에게 사회정의를 말할 수가 있으며 너희들은 잘하라고 가르칠 수가 있겠습니까?
    이것이야말로 거짓말이고 음해입니다.

    ◇김효영: 혹시 이 문제로 인해서 소송이 제기가 되어있는 상태입니까?

    ◆정차근: 아직까지 제기를 했는지는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잘못이 있으면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김효영: 지금 같은 문제를 제기하시는 분이 정차근 교수 외에 많이 계십니까?

    ◆정차근: 30~40명 정도 있습니다.

    ◇김효영: 혹시 조직이나 기구로 구성이 되어있습니까?

    ◆정차근: 조직이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연구윤리실천연합이라는 조직도 하나 있구요.
    창원대학교 명예회복을 위한 교수모임도 있습니다. 여기에 30~40명정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효영: 창원대학교 현직교수들이 같은 문제를 제기하고 계시다?

    ◆정차근: 네네.

    ◇김효영: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나갈 계획입니까?

    ◆정차근: 저는 1차적으로 최총장의 문제이기 때문에 최총장이 스스로 구성원들에게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첩경이지 동창회가 나서는 것은 또다른 오해를 일으키고 동창회내에서도 어떤 갈등을 일으키고, 동창회와 동창회 내부, 학교와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총장이 사과하고 해명하는 것이 바람직스럽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 교수님들이 학교 내부에서 이것은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적어도 대학인답게 잘 해결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김효영: 사과와 해명만 있으면 됩니까?

    ◆정차근: 그것은 구성원들이 판단할 문제고 저 개인적는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김효영: 사과와 해명만 있으면?

    ◆정차근: 저 개인적으로는요.

    ◇김효영: 일단 알겠습니다. 정차근 교수의 주장으로 듣고 창원대와 최해범 총장측에서 반박이 있다면 저희가 추가로 인터뷰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정차근: 네. 감사합니다.

    ◇김효영: 지금까지 창원대 정차근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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