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원석. (MBC 제공)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조원석(38)이 자신의 혐의를 공개 부인했다. 이로써 양측 주장은 팽팽하게 엇갈리게 됐다.
1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조원석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용산구 이태원동 한 클럽에서 A(25·여) 씨를 강제로 끌어안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아 불구속 입건 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그러나 조원석은 같은 날 매체들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했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 모든 진실이 담겨 있다는 이야기였다.
조원석은 억울한 점에 대해 무고죄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할 예정이고, 이를 변호사와 상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