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던 일명 '클럽 아우디녀' A(27)씨가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로 입건된 A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SNS에 자신의 노출 사진과 음란 동영상 일부를 게시해 회원을 모집한 뒤 동영상 전체를 전송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클럽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춤을 추는 동영상이 온라인 상에 유포돼 유명세를 탄 A씨는 스스로 수입차 아우디 딜러였다고 밝혀 '클럽 아우디녀'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아우디녀{RELNEWS:right}
이후 공공장소 노출시위로 관심을 모으면서, SNS상에서는 노출 사진과 음란 동영상을 게시하는 행위를 이어오다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인터넷 모니터링 과정에서 A씨의 위법 행위를 포착해 수사에 착수하게 됐고 조사 과정에서 혐의 사실이 모두 확인돼 검찰 송치가 이뤄졌다"며 "세간의 지나친 관심이 A씨의 위법 행위를 부추긴 측면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