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인 대북 지원단체인 '달라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오는 8월 북한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의 윤유종 대표는 23일 "중국 단동에 식량이 준비됐다"며 "8월 중 북한에 보낼 예정"이라고 미국의 소리방송에 말했다.
옥수수는 원산의 국수공장에 전달돼 강원도 인민병원과 문천의 중등학원, 원산의 중등학원과 초등학원, 애육원, 유아원 어린이들에게 제공된다.
윤 대표는 "8월 말에는 북한을 방문해 일주일 동안 머물면서 식량이 지원되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통일축구공' 1백 개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라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매년 두, 세 차례 강냉이 60t과 밀국수 10t을 북한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