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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회의…"날씨 이야기로 화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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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회의…"날씨 이야기로 화답" (종합)

    • 2015-07-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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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우리측, 오른쪽)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이 16일 제6차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회담을 위해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박철수(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6차 회의가 16일 오전 10시 개성공단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날 회의에는 우리 측은 이상민 통일부 남북협력지구 발전기획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표단 5명이, 북측은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표단 5명이 참석했다.

    전체 회의에 앞서 박철수 북측 단장은 모두 발언에서 "그동안 가뭄이 있었는데 지난 주말 비가 내려서 해갈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우리 측은 어떤지 물었다.

    이에 남측 이상민 단장은 "단비가 내렸다고 하니 정말 반갑다"며 "가뭄 속에 단비였는데 메마른 남북관계도 오늘 회의가 단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오전 전체 회의는 양측의 입장을 들은 뒤 오전 10시 48분 쯤 끝났다.

    5차회의 이후 1년 1개월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들의 임금인상과 제도개선 등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와 관련된 사안들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남측 대표인 이상민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은 이날 개성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에게 "오늘 1년여 만에 공동위가 열린다"며 "개성공단의 발전 정상화 차원에서 현안을 협의하고 소기의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단장 등 남측 대표단 5명과 공동취재단 등 28명이 회담이 열리는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 도착하자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 북측 대표단이 맞이했다.{RELNEWS:right}

    우리측 이 단장은 가볍게 웃는 표정으로 "반갑습니다"라며 북측 대표단과 악수를 했다.

    북측 대표인 박 부총국장은 악수할 때 살짝 미소를 머금었지만, 전반적으로 무표정했다. 남측 대표들에게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의 목소리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남측 인원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정도로 북측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여전히 민감한 태도를 보였다.

    남측 대표단이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할 때 초소에서 근무하는 인민군 2명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북측 출입국관리사무소에는 검색대 6개 가운데 4개를 가동시켰으며, 통관은 순조롭게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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