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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 면접비, 3만원? 5만원?

(자료사진)

 

올해 기업 평균 면접비는 3만7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 대기업과 공기업, 외국계기업 총 480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면접비는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다양했으며는 합숙면접을 하는 경우 면접비를 10만원 지급하는 기업도 있었다.

금액별로는 '3만원'을 지급하는 기업이 46.7%로 가장 많았고, '5만원'(34.8%)을 지급하는 기업이 다음으로 많았다.

공기업이 1개사 평균 44,000원 지급했고 대기업이 평균 35,000원, 외국계기업이 평균 34,000원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차등지급하는 기업(195개사)의 1개사 평균 면접비는 28,000원~76,000원으로 집계됐다.

면접비를 차등지급하는 기업은 기업이 소재한 지역에 거주하는 지원자의 경우 면접비가 없거나 낮은 금액의 면접비를 지급하고, 지원자의 거주지가 멀수록 일정 금액의 면접비나 교통비 실비 지원을 한다고 답했다.

면접비를 차등지급하는 경우 공기업은 1개사 평균 3만~8만원을 지급했고, 대기업은 평균 28,000원~75,000원, 외국계기업은 평균 27,000원~86000원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기업 중 '면접비를 지급 한다'고 답한 기업은 82.9%였고 대기업 중에는 87.7% 대부분이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했으며 공기업 중에도 75.9%가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했다.

외국계기업 중에는 54.2%로 약 2곳 중 1곳에서만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했다.

면접비는 대부분 현금(82.9%·330개사)으로 지급했고, 기념품이나 책, 문화상품권 등의 현물을 지급하는 기업은 0.8%에 그쳤다.

면접비 지급 형태는 지원자의 거주지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일괄지급'하는 기업(40.9%)보다 기업의 소재지와 지원자의 거주지에 따라 '차등지급'(59.1%)하는 기업이 많았다.

대기업(62.8%)과 외국계기업(73.7%)은 절반 이상의 기업이 차등지급한다고 답했으나 공기업 중에는 일괄지급(75.7%)하는 기업이 훨씬 더 많았다.

한편, 면접을 2회 이상 진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2차면접 시에도 면접비를 지급하는가 조사한 결과 면접 때마다 지급한다고 답한 기업이 85.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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