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평소 동물소리 흉내 잘 내던 가수 누구였지?

동물 성대모사 개인기로 판정단 당황시킨 참가자들 등장

오는 12일 방송되는 '일밤-복면가왕'에서 복면가수들이 동물소리로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MBC 제공)

오는 12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기상천외한 동물소리로 대화를 시도하는 복면가수가 등장한다.

이번 주 복면가왕에서는 복면을 쓴 가수 8명이 새롭게 등장해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을 펼치는데, 이 가운데 두 복면가수가 동물소리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을 채운 것이다.

듀엣곡 대결이 끝나고 출연자의 정체를 추리하는 도중, 복면가수들의 개인기가 힌트로 제공됐다. 공교롭게도 두 복면가수들의 개인기는 모두 동물 성대모사였다.

코끼리와 강아지 흉내를 낸 두 복면가수는 각 동물의 특징을 정확하게 짚어냈을 뿐 아니라, 마치 대화를 나누는 듯 동물소리를 주고받았다.

판정단들은 듀엣곡 대결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였던 두 복면가수가 계속해서 서로 짠 듯한 개인기를 뽐내자 "저 분들은 원래 한 팀일 것이다" "같이 연습한 것 아니냐"는 추리를 했다.

특히 둘 중 한 복면가수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동물을 흉내냈고, 엉뚱하지만 완벽한 모사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판정단들은 열광하며 "한번 더"를 외쳐 복면가왕 최초 개인기 앙코르 요청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