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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희부터 연애까지…유이, 몸매보다 빛난 솔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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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회·간담회에서 만난 스타] "고백은 매번 실패…연기력 타고나지 않아"

    SBS '상류사회' 출연 중인 배우 유이. (SBS 제공)

     

    그야말로 숨김없이 솔직하고 거침없다. 전형적인 여배우 캐릭터가 아님에도 쾌활한 반응이 뻔하지 않은 즐거움을 안긴다.

    이제 한창 연기맛을 보고 있는 '연기돌' 애프터스쿨 유이의 이야기다.

    유이는 6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기자간담회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주인공인 까닭에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지만 무엇 하나 소홀히 대답하는 법이 없었다.

    광희부터 사랑까지, 유이가 답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정리해봤다.

    ◇ 사랑은 과감하고 진정하게

    유이는 극 중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재벌가 딸, 장윤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렇다면 실제 유이의 사랑관은 어떨까. 그는 먼저 나서서 자기 마음을 보여주는 '열혈 고백파'다.

    그는 "좋으면 고백을 먼저 하는 편인데 매번 실패한다. 제가 많이 부족한가 보다"라면서 "제가 좋으면 숨기지 않고 고백하는데 방법이 잘못된 것인지 많이 실패한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좋아해주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제가 연예인이고 보여지는 직업을 갖고 있는데 이런 모습 외에 제 성격과 모습을 받아들이고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진짜, 진정한 연애를 해보는 게 꿈"이라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 연기는 솔직하고 소신있게

    연기에 대해서는 능동적으로 자신의 뜻을 밝혔다.

    유이는 "모든 캐릭터들과 싸우고 있다. 감독님께도 이야기했는데 지이 하나만은 제 편으로 두고 싶다. 지이만큼은 제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그런 유이의 성격은 현장에서 어김없이 표출됐다.

    유이는 "지이의 대사 자체에 애교가 있다. 저도 그런 포인트가 있었으면 해서 대사를 하면 감독님이 '어른스럽게 해달라. 애교도 없는데 왜 자꾸 애교를 하려고 하느냐'고 말씀하신다"며 "사랑스러움을 이끌어 내는 지이의 애교가 좋은 것 같다"고 부러운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스스로의 연기에 냉정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그는 "타고나지 않았다. 죽어라 해야 조금 티가 난다"면서 "이번 작품은 제가 우긴 바가 없잖아 있다. 무모한 도전이긴 했지만 회사에도 하고 싶다고 조르고, 감독님께도 그랬다"고 고백했다.

    ◇ 유이에게 광희란?

    어김없이 제국의아이들 광희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유이는 MBC '무한도전'에서 광희와 함께 식사를 하며 광희의 끊임없는 러브콜에 응답한 바 있다.

    그는 "광희한테 자주 문자가 오는데, 만약에 (다시) 만나게 되면 SNS 등에 공개를 하겠다. 광희는 모자를 쓰고 나오라고 하는데 메이크업도 하고, 공개적으로 만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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