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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아놀드의 적은 아놀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아놀드의 적은 아놀드"

    언론시사 통해 베일 벗은 새 시리즈 서막…최첨단 시각효과 총망라한 볼거리 눈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나오는 나이든 T-800(왼쪽)과 젊은 T-800(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다음달 2일 개봉을 앞두고 언론시사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29일 서울 자양동에 있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언론시사를 통해 첫 공개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는, 타임머신을 타고 2029년에서 1984년으로 온 터미네이터 T-800과 그곳에 미리 와 있던 나이 든 T-800이 격투를 벌이는 흥미로운 신이 등장한다.

    극중 T-800은 표면이 인간의 피부와 유사한 생체 조직으로 돼 있는 기계다. 먹거나 자지 않으며 땀과 체취까지 풍겨 인간의 눈으로는 구별이 불가능하고, 개만이 식별할 수 있다. 눈에서 발현되는 붉은 빛의 센서 덕에 밤에도 낮처럼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두 T-800은 모두 시리즈의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맡았다.

    제작진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젊은 시절 맡았던 T-800을 재현하기 위해 1984년 1편이 개봉했을 당시 그의 모습을 고스란히 본딴 근육질의 실리콘 복제 마네킹을 제작했다. 여기에 1편 때 측정했던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치수를 토대로 강철로 된 외피, 인체와 유사한 관절을 덧붙였다.

    T-800의 진화된 골격을 제작하는 데는 15명의 아티스트들이 260개 넘는 부품으로 한 달여 이상 수작업 공정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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