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훈춘 취안허(권하)통상구(사진=안윤석 대기자)
중국 관광객들이 산악자전거를 이용해 중국 훈춘시를 출발해 북한 나선시와 두만강 일대를 둘러보는 관광상품이 처음으로 선보였다.
중국 연변일보는 23일 "중국 지린성 훈춘과 북한 나선을 잇는 1박2일 산악자전거 관광이 지난 21일 첫 개통돼 15명이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훈춘 취안허 통상구를 출발한 중국인 관광객드은 산악자전거를 이용해 라선시내 도착해 두만강 가까운 흙모래 길을 달려 두만강 승전대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다음날 귀국했으며, 여행코스는 80㎞라고 소개했다.
연변인보는 "취안허 통상구를 통과할 당시 '원스톱' 통관검사를 실시해 5분만에 통관 절차를 마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