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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퍼포먼스까지…성평등 실천 나선 할리우드 여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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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 퍼포먼스까지…성평등 실천 나선 할리우드 여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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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 키드먼과 나오미 왓츠 공개석상서 키스 퍼포먼스 펼쳐…"당당하라, 여성들이여"

    할리우드 여배우 니콜 키드먼과 나오미 왓츠가 키스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유튜브 화면 캡쳐)

     

    할리우드의 여배우들이 공개석상에서 잇따라 성평등을 촉구하는 의미있는 발언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배우 니콜 키드먼과 나오미 왓츠는 지난 17일 열린 '우먼 인 필름 크리스탈+루씨 필름 어워즈'(Women in Film Crystal + Lucy Awards) 시상식 무대에 올라 샤워캡을 쓴 채 키스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니콜 키드먼은 "열네 살 때 제인 캠피온 감독의 작품을 제안 받았는데, 샤워캡을 쓰고 소녀와 키스하는 장면 탓에 거절했다"며 "당시 키스는 남자하고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퍼포먼스를 마친 니콜 키드먼은 "지금 샤워용 모자를 쓰고 다른 여자와 키스를 했다. 위기를 받아들이고 목소리를 높여라. 거대한 것들에 절대로 사과하지 말고 서 있으라"며 "여성들은 강하고 똑똑하고 재능이 있다. 더 많은 기회를 얻고,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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