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중견건설사인 삼한종합건설과 삼정건설이 각각 1천4백여가구와 5백가구 규모의 아파트 분양에 나서 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한종합건설은 17일 부산진구 부전동 송상현광장과 부산시민공원 사이에 '서면 골든뷰 센트럴파크' 분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아파트 1272가구와 44~107㎡ 오피스텔 120가구 등 총 1392가구로 설계됐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도심 한복판에 초고층(50)으로 짓는다는 것이며 모델 하우스는 도시철도 3호선 거제역에서 국제신문 방향 150m 거리에 짓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으나 다소 취약한 브랜드 파워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정건설은 동부산관광단지에 '오시티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라는 이름으로 79㎡와 84㎡ 등 모두 549가구 규모를 분양하기로 하고 오는 29일 해운대 신시가지 인근에서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오시티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는 동부산관광단지의 개발 프리미엄과 함께 관광단지 종사자들의 배후 주거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부산-울산고속도로 동부산IC(예정)를 비롯해 동해남부선 복선철도 동부산관광단지역(예정), 14번 국도 등 교통 여건도 갖추고 있고 해운대, 울산으로의 접근성이 현재보다 개선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에는 업계 최초로 시중에서 보기 힘든 각종 인테리어 소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형태의 '그린코아 라이프스타일샵'이 선을 보인다. (051)515-8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