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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남 무상급식 중단은 보수진영 지지 겨냥한것"



정치 일반

    이재명 "경남 무상급식 중단은 보수진영 지지 겨냥한것"

    • 2015-05-15 21:55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15일 홍준표 경남지사의 무상급식 지원 중단에 대해 "주민들한테 인심을 잃을 것을 다 알고 하는 짓"이라며 "그런데도 이런 행동을 하는 건 주민들을 괴롭히면서 보수진영한테 지지를 받는 이익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한빛도서관 누리마을 공연장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김해시지회 초청 강연회 '위기의 대한민국, 복지를 말하다'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1번(새누리당) 달고 나오면 강아지도 당선될 수 있는…. 그런 동네니까 내부 경쟁에서 이기면 본 경쟁에서는 주민들 의사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죄송한 얘기지만, 결국 마지막은 국민들의 몫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한 경남과는 달리 성남시에서는 막대한 빚을 줄이고도 무상 교복, 무상 공공산후조리원 등 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강연회 도중 "5천만 사람을 책임지는 대통령의 1시간은 5천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7시간 동안 뭐했는지 진짜 궁금해요"라면서 세월호 참사 발생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겨냥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오는 16일에는 진주·고성·거창을 찾아 같은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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