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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복합리조트 사업, 美 샌즈그룹 이어 마카오 갤럭시社도 관심

부산 북항 복합리조트 사업, 美 샌즈그룹 이어 마카오 갤럭시社도 관심

세계 10위 리조트 전문기업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투자 가능성 검토차 부산 방문

부산 북항재개발부지 조감도 (노컷뉴스/ 자료사진)

 

미국 샌즈그룹이 복합리조트 건립 의사를 밝힌 부산 북항재개발지역에 마카오 복합리조트 투자사인 '갤럭시 엔터테인먼트'도 투자를 검토하고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15일 갤럭시 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들이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하고, 북항 해양문화지구를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측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홍콩에서 개최한 복합리조트 사업 시행자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한국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북항재개발지역 해양문화지구 부지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사는 연매출 10조 원에 1만 6천 명의 종업원을 둔 세계 10위권의 복합리조트 그룹으로 알려져있다.

부산시는 12일 시청에서 열린 '명품 북항 창조협의회'에서 부산항만공사 등과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이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북항 재개발지 투자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북항재개발사업의 핵심 지역인 해양문화지구에 글로벌 기업의 투자 제안이 잇따르면서 부산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기대감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 기업의 부산 투자 전제조건이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카지노' 허용인 만큼 실현 가능성은 두고볼 일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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