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7리터 프리미엄 인버터 제습기 등 신제품 6종을 이번 주부터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내놓은 15리터 모델의 후속작으로 기존 제품 대비 제습 용량이 2ℓ 늘어나 국내 인버터 제습기 중 가장 크고 제습 속도도 크게 향상됐다고 LG측은 밝혔다.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장마철에 덥고 습한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쾌속 제습, 젖은 신발과 옷장 틈새를 건조하는 집중 건조 등 기능도 다양화했다.
한 손으로 쉽게 물통을 빼고 넣을 수 있는 원핸드 물통,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제품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이지 핸들 등 차별화된 편의 기능도 적용했다.
LG전자는 공기청정 기능을 적용한 17리터 용량의 제습기도 함께 출시한다.
이 제품은 알레르기 초미세먼지 필터로 머리카락 굵기의 5천분의 1 수준인 0.0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는 물론 꽃가루와 곰팡이, 진드기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습기의 출하가는 61만 9천원(DQ170PBS)과 71만 9천원(DC170MBC)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