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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한국 전투신 '옥에 티' 지하철 2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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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벤져스2' 한국 전투신 '옥에 티' 지하철 2호선

    실제 운행하는 서울 지하철과 다른 좌석 배치 눈에 띄어…분량·볼거리는 기대 충족

    '어벤져스2' 중 서울 지하철 전투신. 좌석 배치가 실제 운행되는 지하철과 다른 것이 눈에 띈다.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23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한국 전투신은 분량이나 볼거리 면에서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상암, 세빛섬, 마포대교, 청담대교 등을 충실히 담아낸 이 전투신에는 아쉽게도 '옥에 티'가 눈에 들어온다. 극중 서울 지하철의 좌석 배치가 실제 운행하는 지하철의 그것과 다르기 때문이다.

    21일 서울 행당동에 있는 CGV왕십리점에서 열린 언론시사를 통해 공개된 어벤져스2는 우리에게 익숙한 서울 도심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 영화의 한국 촬영은 지난해 3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16일 동안 진행됐다. 촬영은 마포대교, 세빛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계원예술대 인근 도로 등에서 이뤄졌는데, 현장 촬영을 최대한으로 살린 모습이다.

    "마포대교를 뒤로하고 보이는 여의도 중심의 빌딩 능선은 최고"라고 극찬한 조스 웨던 감독의 말대로 극중 서울 도심은 공 들인 만듦새를 지니고 있었다.

    이 가운데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를 위시한 어벤져스 히어로들이 서울 지하철(외관이 녹색인 것을 보면 2호선)에 침입한 울트론으로부터 승객들을 구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지하철의 좌석배치가 실제 서울의 지하철과 다른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중앙 통로를 중심으로 양쪽에 서로 마주 보도록 배치된 실제 서울 지하철과 달리, 극중 지하철의 좌석은 버스나 장거리를 달리는 KTX 열차처럼 2인석이 차례로 배치된 형태로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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