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뭇 소년들 마음 훔쳤던 이 소녀 기억하세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속 제니퍼 코넬리 아름다운 어린 시절 눈길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에 출연한 어린 시절 제니퍼 코넬리. (사진=영화사 화수분 제공)

 

최근 251분짜리 확장판으로 재개봉한, 거장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걸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1984)에서는 지난 시절 뭇 소년들의 마음을 훔쳤던 어린 시절 제니퍼 코넬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금은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활동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는 중견 연기자로 성장한 그녀다. 지난해 개봉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노아'에서는 주인공 노아(러셀 크로우)의 아내로 등장해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어린 시절 그녀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에서 누들스(로버트 드 니로)의 첫사랑 데보라 역을 맡아 도도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소녀를 연기한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한 장면. (사진=영화사 화수분 제공)

 

제니퍼 코넬리는 이 영화 속 명장면의 하나로 꼽히는 발레 신에서 인상적으로 등장하는데, 어린 시절 누들스가 화장실 벽에 난 구멍 사이로 발레 연습을 하는 데보라를 지켜보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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