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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끌고 미쓰에이 밀고, JYP의 훈훈한 봄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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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영 끌고 미쓰에이 밀고, JYP의 훈훈한 봄맞이

    차트서 호성적 이어져…신인 걸그룹도 출격 대기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훈훈한 봄을 맞고 있다.

    12일 공개된 JYP의 수장 박진영의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Feat. 제시)'는 13일 현재(오전 8시 기준) 국내 음원사이트 9곳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라 있다.

    '어머님이 누구니'는 박진영이 1년 7개월 만에 내놓은 새 앨범 '24/34/의 타이틀곡이다. 특유의 '딴따라' 기질이 묻어나는 곡으로, 허리 24인치, 힙이 34인치인 여성에 대한 찬양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이 곡은 '언프리티 랩스타'로 얼굴을 알린 제시의 참여 소식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진영은 SBS 'K팝스타' 시즌4에서 컴백 무대를 가지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제대로 노는 오빠 박진영의 위트감 넘치는 표정과 섹시한 눈빛, 몸짓 등 다양한 볼거리가 담겨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박진영이 차트를 휩쓸기 전, 정상 자리를 소속사 대표 걸그룹인 미쓰에이가 지키고 있었다는 점이다. 앞서 미쓰에이는 7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스(Colors)'의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로 쟁쟁한 음원 강자들을 누르고 꾸준히 정상 자리를 유지했다. '넘사벽 데뷔곡'으로 불린 '배드 걸 굿 걸'의 성적과 비견되기도 했다.

    소속사 대표와 대표그룹이 나란히 차트 1, 2위를 독식하고 있는 상황. JYP는 그야말로 훈훈한 봄을 맞고 있다.

     

    사실 JYP는 올 초 조권을 제외한 2AM 멤버들이 둥지를 떠나고, 수지가 배우 이민호와 열애를 인정하면서 위기를 맞을 듯 보였다. 하지만 보란 듯이 반전 드라마를 쓰며 오랜만에 3대 기획사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JYP는 제2의 원더걸스, 미쓰에이를 찾아 나서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내달 5일부터 Mnet을 통해 10주간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노리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그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식스틴'을 선보인다. 5년 만에 내놓을 신인 걸그룹의 탄생을 대중에게 선공개해 향후 스타성을 갖춘 팀을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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