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제공)
'댄싱9' 제작진이 시즌3 올스타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는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댄싱9'은 이번 시즌 대대적인 변화를 선언했다. 시즌1 우승팀인 레드윙즈와 시즌2 우승팀인 블루아이가 팀별 정예 멤버를 선발해 라운드별 배틀을 벌이는 방식으로 포맷을 변경했다.
이에 '댄싱9' 오광석 CP는 "오디션이 아닌 올스타전으로 찾아뵙게 됐다. '시즌1, 2를 하면서 레드윙즈, 블루아이 두 팀의 라이벌 의식이 굉장히 커졌다"며 "이들이 최종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치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변화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남진, 나훈아처럼 각 시즌 MVP인 하휘동과 김설진이 맞붙는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강한 자신감도 보였다. 그는 "그동안 갈라쇼 등 오프라인 공연도 했다. 댄스에 관심이 없던 분들도 오셔서 재미있게 보시고 가셨다"며 "그만큼 실력으로는 이미 입증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잘 하는 정예 멤버들로 돈 주고도 못 보는 공연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방송을 만들 것이다. 어마무시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정예멤버는 하휘동, 최수진, 이루다, 이선태, 김홍인, 남진현, 소문정, 손병현, 신규상, 이유민(이상 레드윙즈), 김설진, 박인수, 한선천, 안남근, 김기수, 김솔희, 김태현, 윤전일, 이지은, 홍성식(이상 블루아이) 등 총 20명이다.
두 팀의 올스타 정예멤버들은 총 7라운드의 대결을 벌인다. 총 10회 중 7회가 본공연 무대로 꾸며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또한 '100인의 심사단', '7전 4선승제', '벤치멤버 제도'를 도입해 더욱 독해진 대결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