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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도로공사 붕괴사고…수습 작업 한창



사건/사고

    용인 도로공사 붕괴사고…수습 작업 한창

     

    25일 오후 5시 19분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23호 국도 공사현장이 붕괴돼 작업 중이던 인부 16명이 추락한 가운데 오후 8시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무너진 거푸집 기둥을 치우는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가 붕괴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5시 53분 매몰된 16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 중 생명이 위독한 2명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뒤 헬기로 이송됐지만 이모(67)씨가 결국 숨졌다.

    부상자 6명은 오산한국병원과 한림대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 활동을 마무리한 사고 현장에는 엿가락처럼 무너져 내린 철근들을 치워내기 위해 포크 레인 3대와 트럭 1대 등 중장비가 투입돼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장비도 7~8대도 현장 정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소방, 경찰 관계자들이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통삼리 23호선 교각상판 콘크리트 타설 공사중 붕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을 위해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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