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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더호텔 카지노, 필리핀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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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더호텔 카지노, 필리핀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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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에서 운영되는 카지노 사업장이 해외 자본에 잇따라 매각되고 있다. <사진=더호텔 카지노 홈페이지>

     

    제주도내에서 운영되고있는 카지노사업장이 필리핀 자본에 팔렸다. 카지노 사업장 8곳 가운데 두 번째다.

    18일 필리핀 방송 ABS-CBN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더 호텔 앤 베가스 카지노'를 운영하는 (주) 지앤엘의 지분 92%를 필리핀 복합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블룸베리 리조트그룹의 한국 현지법인인 ㈜솔레어코리아에서 매입하기 위해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

    솔레어 코리아는 또 인천 실미도의 토지 20.96ha(20만9,600㎡)와 무의도 토지 12.2ha(12만2,000㎡)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더호텔 카지노 지분 취득과 토지 매입에 따른 거래가격은 공시되지 않았다.

    필리핀 방송 ABS-CBN는 관련 기사를 보내면서 홈페이지에는 복합리조트 회사인 블룸베리(Bloomberry) 그룹의 엔리케 라존(55. Enrique Razon) 회장과 원희룡 제주지사가 악수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관계자는 “카지노 매각과 관련해 만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억만장자로 알려진 라존 회장은 경제지 '포브스'에서 세계 부자 291위로 소개하고 있는 필리핀 3대 부호다.

    이와 관련해 엘베가스카지노 관계자는 "지분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더호텔 카지노는 주식회사 지앤엘이 지난 2007년 11월 '남서울프라자호텔 앤 카지노'를 450억 원에 인수한 후 이듬해 4월 '더호텔 엘베가스 카지노'라는 이름으로 재개장했다.

    게임 테이블이 43개인 카지노 영업장 면적은 2,124 ㎡로 호텔 운영과 함께 17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홍콩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와 겐팅싱가포르가 공동투자해 설립한 그랜드익스프레스코리아㈜도 지난 1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 하얏트호텔 내 카지노를 인수해 '겐팅제주카지노'로 재개장했다.

    영업장 면적은 803㎡로 45대의 카지노 시설을 두고 있다.

    이처럼 제주지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곳 가운데 2곳이 외국자본에 넘어가면서 카지노 사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해외자본의 유입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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