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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왕의 꽃' 첫 카드는 '이국적 풍광'



방송

    MBC '여왕의 꽃' 첫 카드는 '이국적 풍광'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제작진이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여왕의 꽃' 제작에는 황금신부(2008)와 애정만만세(2011) 등의 극본을 쓴 박현주 작가와 굳세어라 금순아(2005)와 '나쁜 여자 착한 여자'(2007)를 연출한 이대영PD가 의기투합했다.

    또 중독성 강한 드라마로 손꼽히던 내조의 여왕(2009) 의 감각적인 연출자인 김민식 PD도 합류했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사건들을 담고 있다.

     

    ◇ 타이완 가오슝을 여행하는 듯한 즐거움

    '여왕의 꽃' 제작진이 꼽은 첫번째 관전 포인트는 타이완 가오슝의 이국적인 풍광이다. 제작진은 드라마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기 위해 가오슝 현지 촬영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지난 2월 초부터 보름간 가오슝 거리와 ‘메이농(美濃) 민속촌(객가족마을), 용호탑 등 주요 관광지, 컨딩 해변가, 바나나밭, 파인애플밭 등을 오가며 로케이션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를 통해 가오슝 여행을 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만 여행가이드로 나오는 이성경의 중국어 실력과 TNC그룹 차남 역으로 나오는 윤박의 데이트 신도 관전포인트라는 설명이다.

     

    ◇ 욕망덩어리 여성들의 내면 훔쳐보기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김성령, 김미숙, 장영남 등 명품배우들의 열연으로 드러나는 욕망덩어리인 여성들의 내면 훔쳐보기이다.

    불우했던 어린 시절에 대한 영향으로 성공에 대한 야망으로 가득찬 인물, 레나 정을 연기할 김성령, 아들 재준(윤박)을 TNC그룹의 후계자로 앉히기 위해 온갖 술수를 서슴지 않는 마희라 역의 김미숙, 그리고 딸을 재벌 집에 시집보내 자신의 욕심과 야망을 이루려는 최혜진 역의 장영남의 연기 대결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하지만 '재벌가'와 '후처(後妻)', '복수', '사랑과 배신', '야망'과 같은 소재가 등장하는 만큼 드라마가 자극적으로 흐르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이대영 PD는 지난 10일 상암 MBC에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자극적인 이야기라는 지적을 알고 있다"면서도 "다른 드라마에 비해 특히 자극적인 것은 아니다. 코믹한 캐릭터가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 화려한 카메오들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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