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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R&D 투자 6조 쏟아붇는다…대규모 승진



기업/산업

    LG, R&D 투자 6조 쏟아붇는다…대규모 승진

    구본무 LG 회장이 11일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연구개발성과보고회'에서 LG디스플레이의 55인치 아트슬림 LCD가 탑재된 TV의 두께와 제품의 마감 등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있다.

     

    LG그룹이 R&D(연구개발) 투자 규모를 처음으로 6조원 이상으로 정했고 46명 임원급 전문직에 대해서도 사장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LG는 연구개발상 수상팀의 R&D 책임자 7명과 여성 인재 4명을 포함한 R&D·전문직 인재 46명을 임원급 연구·전문위원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임원급 보상과 대우를 받고 R&D 활동을 수행해 탁월한 성과를 낼 경우 사장급으로도 승진할 수 있다고 LG는 설명했다.

    계열사별로는 LG전자 28명, LG디스플레이 6명, LG이노텍 2명, LG화학 8명에 LG하우시스, LG생명과학 각 1명이다.

    연구위원으로는 주력사업 분야의 제품 차별화에 이바지한 R&D 인재와 자동차부품·배터리재료·무기소재 등 미래 성장분야 R&D 인재 등 35명이 승진했으며 전문위원으로는 생산기술·특허·품질·IT 분야 전문가 11명이 선임됐다.

    LG는 시장을 선도할 성과 창출을 위해 올해 R&D에 6조3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LG는 "R&D 투자 확대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서도 고객 가치의 기반이 되는 제품·서비스 차별화 기술과 원천기술, 융·복합 기술 개발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전자부문에서는 LTE 등 모바일 선행기술, 스마트TV 운영체제 등 소프트웨어, 모바일 AP, 화학부문에는 EP(엔지니어링플라스틱)·SAP(고흡수성수지) 기반 기술, 에너지절감·친환경 건축자재, 혼합백신·당뇨치료복합제 등 신약 개발에 투자한다.

    통신·서비스부문으로는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 빅데이터 분산처리 기술에, 융·복합과 차세대 성장 투자 부문은 전기차 배터리 등 차세대 자동차부품 기술,차세대 디스플레이, 스마트홈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이다.

    한편, LG는 올해 국내 최대 연구단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건립에도 약 1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다음은 선임된 연구·전문위원이다.

    ■ LG전자 <28명>
    - 연구위원 (22명)
    김건욱, 김기영, 김동한, 김영종, 김현, 남경규, 박창원, 서운식, 서정교,
    서희식, 송성배, 안병덕, 안병하, 엄위상, 유치상, 이남수, 이시형, 이창영,
    임대진, 전혜정, 정영태, 최진호

    - 전문위원 (6명)
    고재옥, 김봉향, 박창훈, 오민성, 조남선, 황두섭

    ■ LG디스플레이 <6명>
    - 연구위원 (4명)
    김관, 김성균, 박상윤, 최기석

    - 전문위원 (2명)
    김진희, 박재용

    ■ LG이노텍 <2명>
    - 연구위원 (1명)
    이형의

    - 전문위원 (1명)
    양해식

    ■ LG화학 <8명>
    - 연구위원 (6명)
    김종훈, 윤성수, 이재헌, 조승범, 최광욱, 홍대식

    - 전문위원 (2명)
    손현희, 이한선

    ■ LG하우시스 <1명>
    - 연구위원(1명)
    김희준

    ■ LG생명과학<1명>
    - 연구위원(1명)
    이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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