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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0대 최우수선수 선정… "첫번째는 축구 라은심 선수"



통일/북한

    北, 10대 최우수선수 선정… "첫번째는 축구 라은심 선수"

    북한여자축구팀 라은심 선수(사진=우리민족끼리)

     

    북한의 10대 최우수선수 가운데 첫 번째 자리는 압록강체육단의 노력영웅이자 공훈체육인인 여자 축구 10번 라은심 선수라고 우리민족끼리가 2일 전했다.

    북한 조평통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2014년에 진행된 국제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내 북한의 영예를 빛낸 체육인 가운데 10대 최우수선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라 선수는 함경북도 경성군의 평범한 노동자가정에서 태어난 뒤 수 십차례 국제경기에 참가해 많은 꼴을 넣은 북한 여자종합팀 주장이다.

    그는 "공격수로서 누구보다 많이 달리면서 경기과정에 유리한 득점의 기회를 조성하기도 하고 자기가 직접 통쾌한 꼴을 넣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두 번째 자리에는 인민체육인인 4.25체육단 축구선수 허은별이 꼽았다.

    허 선수는 '제17차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일본팀과의 결승경기에서 있은 통쾌한 득점장면들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 번째 자리에는 세계력기(역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여러 국제경기들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김정일상계관인이며 노력영웅, 인민체육인인 4.25체육단 김은국 선수가 선정됐다.

    김 선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와 2014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쟁취한 세계역도 강자로 알려져 있다.

    네 번째는 세계적인 역도강자로 김정일상계관인이며, 노력영웅, 인민체육인인 압록강선수단의 엄윤철 선수가 됐다.

    함경북도 청진시의 평범한 노동자의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제30차 올림픽경기대회 금메달수상자로, 2013년, 2014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1등의 영예를 쟁취하여 2중세계선수권보유자로 됐다.

    다섯 번째는 기관차체육단 역기선수인 공훈체육인 려은희 선수가 선정됐다.

    여섯 번째는 평양시체육단의 홍은정선수, 일곱 번째는 4.25체육단 역도선수인 김광성이 뽑혔으며, 여덟 번째는 2중세계선수권보유자인 룡남산체육단 레스링선수 인민체육인 양경일 선수다.

    아홉 번째는 세계 체조계에 널리 알려진 4.25체육단의 기계체조 선수 리세광이 선정됐으며, 열 번째는 4.25체육단 탁구선수 인민체육인 김정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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