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노리타케의숲 (사진=H.I.S.코리아 제공)
인근 오사카, 도쿄와 더불어 일본의 중심을 이루는 '제 4의 도시' 나고야. 과거의 역사와 근현대 산업, 특유의 요리문화가 어우러진 이 도시는 나고야성과 도요타 산업기술기념관 등 다양한 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 대형여행사 H.I.S.에서 준비한 나고야의 핵심 명소를 지난 회에 이어 소개한다. [편집자주]◇ 나고야 TV타워와 오아시스 21
나고야 TV타워로 이어지는 거리 (사진=H.I.S.코리아 제공)
나고야역 인근에 위치한 TV타워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TV타워다. 1954년 완공됐으며 높이는 180미터에 달한다. 내부에는 나고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레스토랑, 갤러리 등을 갖추고 있다. 영화 고질라에서 TV타워를 끌어내리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모델이 나고야 TV타워다.
나고야 TV타워와 가까운 곳에 센트럴 파크가 있는데 그 지하로 각종 상점이 들어서 있다. 또 지하상점가는 나고야 최고의 번화가 사카에 거리의 백화점들이나 명품매장, '오아시스 21'까지 개미굴처럼 연결돼 있다.
오아시스 21은 우주선을 테마로 외관을 디자인한 복합 플레이스로 지하에는 상점들, 1층에는 터미널이 있다.
◇ 노리타케의 숲
나고야 노리타케의숲 매장의 식기 (사진=H.I.S.코리아 제공)
일본의 세계적인 식기 노리타케를 만들던 공장이 정원을 갖춘 아울렛으로 변신했다. 분수가 있는 정원과 더불어 공장의 외부 철조 등을 이용한 설치작품을 보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식기를 사랑하는 이들의 성지'라 불릴 만큼 하이라이트는 역시 그릇이다.
노리타케의 숲까지는 나고야 시내의 각종 관광명소를 무제한 오갈 수 있는 '나고야 메구루 버스'의 1DAY(원데이) 티켓을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다.
◇ 오스칸논과 오스시장
일본 나고야의 오스칸논 (사진=H.I.S.코리아 제공)
오스칸논(大須觀音)은 일본의 신을 모시는 사원으로 기도하는 현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바로 근처 오스시장과 더불어 나고야 여행객들도 빠짐없이 들리는 명소다.
오스시장은 일종의 아케이드 상점가다. 지붕이 덮인 통로를 따라 메이드 카페에서 한 세대 전의 원피스를 만날 수 있는 앤티크 상점까지 다양한 가게가 죽 늘어서 있다.
나고야 오아시스21 (사진=H.I.S.코리아 제공)
한편 츄부국제공항에서 나고야 시내로 이동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일반열차 '메이테츠 에어포트'와 특급열차 '뮤 스카이'를 결합해서 이용하는 것이다.
전 좌석 지정제이며 왕복티켓을 구매할 경우 유효기간은 출발편 기준 5일 이내(5일 이상 체류시 편도+편도로 구매)다.
요금은 메이테츠 에어포트 승차권이 870엔, 뮤 스카이 승차권이 360엔으로 편도 기준 총 1,230엔이다. 일본 대형여행사 H.I.S.의 한국지점에서 두개 승차권을 구매할 경우 편도는 1,150엔 왕복은 2,300엔으로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단 성인권만 판매하며 구매 당일 환율을 적용(우송료 2,500원 별도)해 원화로 결제한다.
취재협조=H.I.S.코리아(서울 02-755-4951/부산 051-463-4951/
www.hi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