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 신서동 커피 물류창고 화재현장.
30일 낮 12시 10분쯤 대구 동구 신서동에 있는 커피 물류 창고에서 큰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1대, 소방차 30대 등 장비 39대와 인력 175명을 동원해 긴급 진화 작업을 펼쳤다.
불은 블럭조 패널로 된 창고 건물 1개동(990㎡)을 모두 태워 5억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20여 분 만에 진압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외부에 있던 화덕 불씨가 바람에 날려 천막 야적장으로 옮겨 붙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