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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당국, 연쇄 테러 연루자 5~6명 추적



유럽/러시아

    프랑스 당국, 연쇄 테러 연루자 5~6명 추적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 등 연쇄 테러를 벌인 공범자 5~6명이 아직까지 체포되지 않고 있다.

    12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파리 연쇄 테러에 10명 정도의 대원으로 구성된 조직이 연루돼 있으며 공범자 5~6명 정도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공범자들의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용의자로 추정되는 한 명이 테러 사건의 유력한 공범자로 지목된 하야트 부메디엔(26)의 차량을 운전한 모습을 포착해 이 차량을 수배 중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덧붙였다. 하야트 부메디엔은 시리아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를리 엡도 테러 용의자로 최초 지목됐던 무라드 하미드(18)는 무혐의로 석방됐다. 그는 스스로 경찰서에 찾아가 사건 당시 학교에 있었다며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치안 강화를 위해 학교와 유대인 시설 등에 1만 5천 명의 군인과 경찰을 배치했다.

    특히 유대인 밀집지역인 마레 지구에는 4,700명의 병력과 경찰이 배치돼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프랑스 마뉘엘 발스 총리는 "테러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유력한 공범자들이 있다고 추정되기 때문에 야만적인 행동과 테러에 대한 대응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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