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항공 여객기(사진=콴타스항공 홈페이지)
호주 콴타스 항공이 전세계 평가대상 449개 항공사 중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꼽혔다.
6일(현지시간) 항공사 안전을 평가하는 사이트 에어라인 레이팅스닷컴(airlineratings.com)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트기 시대 개막 이후 한 번도 사망사고를 낸 적이 없는 호주 콴타스항공이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선정됐다.
안전한 항공사 10위에는 에어뉴질랜드와 영국항공, 케세이퍼시픽,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항공, 에바항공, 핀에어,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이 올랐다.
콴타스항공은 지난해에도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선정됐다.
가장 안전한 10대 저비용항공사로는 에어링구스와 알래스카항공, 아이슬란드에어, 제트블루, 제트스타, 쿨룰라(Kulula.com), 모나크항공, 토머스쿡, TUI플라이, 웨스트제트가 선정됐다.
에어라인 레이팅스닷컴이 매긴 안전점수 7점 중 만점을 얻은 항공사는 총 149개 항공사였다.
반면, 3점 이하를 얻는데 그친 항공사는 50개에 달했다. 특히 네팔의 네팔항공과 아그니항공, 타라항공, 아프가니스탄의 캄항공, 카자흐스탄 스카트항공 등 5곳은 1점밖에 얻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