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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의 연인'' 때보다 업그레이드된 악역 펼치겠다"

    • 2005-02-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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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주은, 새 일일극서 악역 연기 펼쳐

    (SBS 제공/노컷뉴스)

     


    ''''파리의 연인'''' 김정은의 라이벌 오주은이 이번에는 이보영을 괴롭히는 악역으로 돌아왔다.

    ''''파리의 연인''''에서 김정은을 괴롭히는 귀여운 악역 연기를 펼친 오주은이 KBS 새 일일연속극 ''''어여쁜 당신''''(연출 이민홍,극본 박정란)에서 기준(김승수 역)을 차지하기 위해 유인영(이보영 역)을 힘들게 하는 부잣집 딸 희주 역을 맡았다.

    어려서부터 기준을 좋아했고 기준의 결혼상대는 당연히 자기라고 생각하다 갑자기 기준이 인영과 결혼 선언을 하자 펄펄 뛰며 이성을 잃고, 기준 어머니(박원숙 역) 와 합세하여 둘 사이를 떼어놓으려고 노력하는 희주 역을 맡은 오주은은 악역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겠다며 각오가 대단하다.

    최근 ''어여쁜 당신''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오주은은 ''''또 악역이라 걱정이 많이 된다''''면서도 ''''''파리의 연인'' 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악역 연기를 펼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김정은 보다 이보영이 편해"

    원래 성격은 순하고 수줍음 많은 성격인데 악역 연기로 욕을 많이 먹어 힘들었다는 그는 ''''실제는 극중 모습과 정 반대여서 주위에서 많이 안타까워 한다''''고 전했다. "그래도 극중에서 부잣집 딸로 나와 좋은 옷, 예쁜 옷을 많이 입어봐 좋다"며 살짝 웃어 보이기도 했다.

    상대역인 이보영에 대해서는 ''''언니가 성격이 좋고 참 잘해줘 많이 친해졌다''''며 ''''''''파리의 연인''''때는 김정은 선배가 나이 차도 많이 나고 워낙 톱스타여서 어려웠는데 보영 언니는 그래도 많이 편하다''''고 전했다.

    오주은은 ''''단편적인 악역이 아닌 생활 속에 있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결코 밉지만은 않은 이유있는 악역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며 새 드라마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곽인숙 기자 cinspain @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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