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 부산 감독은 지난 2011년 수원 재임 당시 영입했던 브라질 20세 이하 대표팀 출신 공격수 베르손을 다시 데려왔다.(자료사진=부산 아이파크)
윤성효 감독과 브라질 공격수 베르손의 인연은 부산에서도 계속된다.
K리그 클래식 부산 아이파크는 6일 브라질 명문 클럽 그레미우에서 브라질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출신 공격수 베르손(24)을 영입했다. 세부 조건은 양측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181cm, 76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베르손은 브라질 특유의 개인기와 돌파능력으로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2009년 프로에 데뷔해 브라질 1부리그 팀들을 거치며 통산 87경기 13골을 기록했다. 2011년에는 당시 윤성효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수원 삼성에 임대돼 K리그도 경험했다.